한전 민영화 논란은 와전

보도자료 통해 어떠한 검토도 하고 있지 않다 밝혀

  • 입력 2024.01.05 10:31
  • 기자명 박철환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언급된 한전의 민영화 논란에 대해 그 어떤 검토도 되고 있지 않은 와전된 이야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전은 1월 4일자 kbc광주방송 등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한전의 민영화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예로 들며, 한전은 민영화 관련 어떠한 검토도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전 김동철 사장이 신년사에서 전 직원에게 강조한 것은 ‘공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주인의식을 가져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신년사에서 인용한 이탈리아 전력회사 ENEL은 사업 다각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로서 인용한 것이며, 민영화와는 전혀 무관하고, 앞으로도 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철저한 자구노력을 통한 조속한 경영정상화로 국민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한전 김동철 사장의 2024년 신년사를 놓고 민영화 군불 떼는 것 아니냐 등의 보도를 한 바 있으며, 민주당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권에서도 한전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김동철 사장을 질타하고 해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