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호수공원 반려견 오물에 ‘눈쌀’

펫티켓 실종, 산책 주민들도 불쾌감에 절래절래

  • 입력 2024.01.10 09:52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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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동 호수공원 산책길 주변에 반려견 오물이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어서 공원 산책길에 나선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배메산을 중심으로 산책길 주변과 아이들이 뛰어노는 잔디밭 여기저기에 방치되어 있는 오물을 미처 보지 못해 밟기도 한다며 호수공원을 찾은 주민들의 불만에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

빛가람동 김 모씨는 “최근 들어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펫티켓을 지키지 않고 있어서 신종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반려동물 사육하는 일부 주민들은 오물을 치우기 위해 배변봉투를 소지하고 다니지만 방치하는 주민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주민의 제보를 받고 실제로 공원 주변을 둘러보면 여전히 여기저기에 오물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뛰어노는 잔디밭 주변에 배변이 눈에 띄었다. 이러한 민원에 대해 나주시 담당부서는 올 초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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