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 경선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와 현장 실사를 29일까지 끝내고, 다음달 5일 최종경선을 위한 예비후보를 발표하고 15일부터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2차 경선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현장실사와 후보자 적합도 조사를 위한 여론조사(당원 50%+일반국민 50%)하고,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면접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5일부터 6일간에 걸쳐 1차 예선을 통과한 경선 후보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적합도에서 탈락한 후보들은 재심을 신청하면 10일간에 걸쳐 심사 후 마감한다. 이후 15일부터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2차 경선을 실시한다. 후보자 등록이 3월 21일이기 때문에 2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경선을 끝내야 한다.

국민의힘도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역구 출마 후보자 공천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현황을 감안해 최근 발표한 기준에 따라 단수 추천 지역, 우선 전략 공천 지역, 경선 지역을 구분하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화순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자는 6명으로 민주당에서는 신정훈 현의원, 손금주 전의원, 최용선 전청와대 비서관,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등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김종운 지역위원장이 진보당에서는 안주용 도당위원장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