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김동철 사장, 현장경영 광폭 행보

전국 사업소 대상 CEO 현장 소통설명회 돌입
생생한 목소리 경청 의견수렴 및 현장 업무 개선과제 발굴

  • 입력 2024.03.06 09:5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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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김동철 사장은 3월 5일(화)부터 한전 광주전남본부 및 담양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소통설명회는 김동철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 온 소통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며, 한전이 직면한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내부역량 결집과 변화·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는 판단에서 마련되었다.

첫 설명회가 열린 한전 광주전남본부 및 담양지사에서는 1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석하여 경영 현안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김동철 사장이 직접 재무정상화 조기달성, 기업체질 혁신, 성장동력 창출 등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직원들에게 공유하였다.

이후 직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핵심 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유토의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열띤 토의과정에서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 순환근무 제도 개선 등 현장 업무 개선 아이디어 및 신규 사업 아이템이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김동철 사장은 “지금 한전에 필요한 것이 바로 주인의식이다.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 이 위기극복을 위해 매달려야 한다”며“한전의 내부개혁 및 자구노력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본사부터 사업소까지 신속히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정건전화·혁신계획을 비롯한 경영정상화 및 전력망 적기건설·고객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현안 과제 해결 과정에 적극 동참할 것”을 부탁하고, 봄철 안전사고 예방 및 고객 접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전은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에서 시작된 이번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4월 초까지 5주간 전국 사업소에서 순차적으로 계속 진행하고, 본사 - 사업소 간, 경영진 - 노조·임직원 간 긴밀한 소통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발굴한 여러 아이디어와 논의 내용들을 경영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과제화하고, 주기적 성과분석과 환류를 통해 방향성을 지속 점검하고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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