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한전 본사 데이터센터와 합동 소방훈련 실시…재난 대응 강화

  • 입력 2025.11.26 05:5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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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1125일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KEPCO) 본사 데이터센터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발생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인 데이터센터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확립, 신속한 인명 대피, 효율적 진압 체계 점검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나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대원과 한전 데이터센터 관계자 등 약 60여명, 펌프차 등 소방차량 3대가 참여해 데이터센터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P119(현장지원시스템)를 활용한 지휘·통제 훈련 데이터센터 내부 화재대응 및 인명대피 훈련 리튬이온배터리화재(배터리 반출 후 소화수조 냉각)대응 출동 장애요인 및 진입여건 확인 119구조대의 인명구조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데이터센터는 국가 핵심 시설로, 단 한 번의 사고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반복적인 합동훈련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휘·통신·급수체계를 통합한 맞춤형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데이터센터 관계자 또한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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