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경열사

  • 입력 2006.11.13 17:26
  • 기자명 예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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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老安面) 금안리(金安里)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우(祠宇). 

 지정번호 : 전남기념물 제196호
 지정연도 : 2001년 12월 13일
 소재지 :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리 75
 시대 : 조선시대
 분류 : 사묘, 제단


2001년 12월 13일 전라남도기념물 제196호로 지정되었다. 경렬사는 고려시대의 무신인 경렬공 정지(鄭地)를 배향하는 사우이다.
정지를 비롯해 유사, 고중영, 전상의, 고경조, 정충신, 유평, 유성익 등 7명을 더 모셔 팔현사라고도 한다.

정지의 본관은 하동(河東), 시호는 경렬(景烈)이다. 고려시대인 1377년(우왕 3) 순천도병마사(順天道兵馬使)가 되어 순천·낙안·영광·
광주·담양 등지에 침입한 왜적을 토벌하였다. 다시 왜적이 창궐하자 양광·전라·경상도 도절제체찰사(都節制體察使)로 공을 세웠다.
요동정벌(遼東征伐) 때 이성계(李成桂)의 위화도회군(威化島回軍)에 동조하여 2등공신에 책록되었다.

경렬사는 사당(祠堂)과 외삼문으로 구성되었고, 기와 이은 막돌담장으로 둘렀다. 솟을삼문에 들어서면 사당이 나오는데,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반칸 규모로 기둥 위에서 지붕을 떠받치는 구조가 익공양식이며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1644년(인조 22)에 소규모 사당으로 처음 지어졌다가 조선 숙종 때 사우로서의 격식을 갖추게 되었고, 고종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뒤 일제강점기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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