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앓는 금성산, 정화활동

금남동 며느리 봉사대가 나섰다

  • 입력 2007.01.02 13:59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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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행을 즐기기 위해 금성산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금성산 산책로 주변에 쓰레기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어 자연경관을 헤치고 있음을 직시한 한 사회단체가 정화활동에 나섰다.

금남동의 며느리봉사대(회장 조순자)대원 10여명과 금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병환)의 회원 10여명, 그리고 금남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회원 등이 금성산 산책로 정화운동에 팔 벋고 나선 것. 이들은 지난 27일(수) 경현동 주차장에서 환경정화 홍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며느리 봉사대원들과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쓰레기봉투를 들고 주차장 주변과 경현저수지 일원, 그리고 산책로 주변에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을 줍는 정화활동을 펼치고 금성산 산책로 정화 홍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를 연 것.

조순자 회장(며느리봉사대)은“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다듬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며 또한 우리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것도 나주시민들의 몫이다”고 전한 뒤 “내가 가져온 쓰레기를 내가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다”고 일침.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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