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진화로 대형 산불 방지에 주력

환경녹지과, 산불현장통합지휘 경연대회 실시

  • 입력 2007.01.02 14:23
  • 기자명 마스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 환경녹지과에서는 지난 27일(수) 산불재난 위기대응 능력 향상으로 대형 산불 진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산불현장통합지휘 경연대회를 금성산 일원에서 실시했다.

전라남도의 2006 산불재난 위기대응 통합연습과 연계한 이날 경연대회에는 환경녹지과 직원 및 나주시 산불전문진화대원, 산림공익요원, 나주시 소방서 등 약 50여명의 대원들과 산불진화차량 3대, 소방차 1대와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 100여점이 동원됐다.

산불발생상황 시나리오에 따라 연막탄을 이용해 산불발생 상황을 연출하고 산불발생 신고를 접수한 후 신속한 출동으로 초기 산불대응능력과 산불확산에 따른 추가 인력 투입, 소방차량을 이용한 급수 과정과 뒷불감시 등 단계별로 상황 메시지를 전달하여 산불진압통합 지휘를 하는 상활을 현장에서 실시했다.

최경희 과장(환경녹지과)은“기상의 변화로 겨울철임에도 연일 따뜻한 날이 이어지고 있고 바짝마른 나뭇잎들은 산불발생시 대형 산불로 확산될 소지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미리 산불진화훈련을 통해 초기에 산불을 진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배가시키고 또한 적절한 대응으로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일련의 훈련”이라고 밝히고 “특히 겨울 산행을 즐기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



/이영창 기자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