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 홍보 발판 마련

천연염색 100人 소품기획전 아듀

  • 입력 2007.01.02 14:39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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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2일부터 12일간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에서 열린 2006년 천연염색 100인 소품기획전』이 12월 말까지 연장끝에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전시기간동안 수많은 작가와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좋은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진 이번 기획전을 통해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은 다른 지역과 달리  인근에서부터 전국으로부터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나주의 또 다른 관광명소를 부각되고 있으며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22일, 천연염색 100人 소품기획전에서 방문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이경숙 작가(42, 패션디자인 전공)는 천연염색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가 단조로우며 매혹적인 은은한 전통색깔 때문이었다며 전통염색을 통한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패션 창착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작가는 출품작 겨울 눈꽃 같은 여인이라고 명명한 스카프를 가르키며 실크에 황토, 치자, 홍합 등 전통 염색 방법을 통한 강한 채색을 구현하고 이에 현대적 디자인 꼴라쥬형을 가미하여 실용성을 강조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천연염색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신세대풍의 다양한 색을 연출해내는 작업을 보다 심도 있게 추진하여 천연염색이 널리 애용될 수 있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이 작가는 밝혔다.

한편,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은  전시동과 연구동으로 구분되며 천연염색 관련 시설로는 연면적 3,140㎡로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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