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자동차 교통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10억 포상금 활용 나머지 21개소도 추진

  • 입력 2007.01.08 10:3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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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나주시가 지난 12월 27일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 교통관리 개선사업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금번 행자부에서 실시한 자동차 교통관리 개선사업평가는 사업추진성과와 효율성, 개선지역의 교통안전지수 등 12개 항목을 계획, 집행, 성과 단계로 나누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고, 중간평가와 종합평가를 시민단체, 대학교수,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9개 자치단체를 선정 하였는데 이 중에서 나주시가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것.

이번 평가 결과로 시는 10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그동안 나주시 교통행정과(과장 김오재)에서는 남평초교, 영강초교, 나주초등학교 등에 대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어린이들과 노약자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을 뿐만 아니라 2006년에도 산포초교, 양산초교 등에 대하여 어리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였다.

강주창 팀장은“우리 지역에는 26개소의 초등학교가 있는데 이중 5개소만이 사업을 완료한 상태”라며“나머지 21개소의 초등학교는 이미 수립된 중장기계획에 의거 10억의 포상금을 투입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히고“어린이보호구역은 교통약자인 노약자나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의 여론을 청취, 전문가와 현장조사 및 사업 분석을 통해 전국최고의 최첨단 안전시설로 친환경적인 시설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1개소의 초등학교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에서는 최초로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이 갖추어지는 지방자치단체로 기록된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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