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방서 없는 지자체 12개로 전국 최다

전남, 소방서 없는 지자체 12개로 전국 최다

  • 입력 2006.10.23 14:4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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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국회의원(나주화순, 민주)은 16일 소방방재청 국정감사에서 섬과 오지가 많아 열악한 전남의 소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서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자치단체가 가장 많은 시도는 전남으로 곡성구례고흥화순장흥강진무안함평장성완도진도신안군 등 12개 지자체에 소방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62개의 유인도가 있는 전남은 소방력과 화재진압시설물이 크게 부족하여 진압여건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1년 이후 현재까지 화재현장도착시간이 60분을 넘은 건수가 신안군의 15건을 포함하여 전남 전체에서 28건, 30분에서 60분 사이에 도착한 경우는 23건으로 조사되었다.



최인기 의원은 소방서 없는 지자체에 소방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행정자치부, 소방방재청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섬지방 화재진압을 위해 동력소방펌프 확대 보급, 전용 물탱크 설치 및 화재진압시설물 보강 등 소방력 증강에 소방방재청과 전남도의 노력을 강하게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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