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형 숙박시설 유치 붐 조성

휴양형 숙박시설 유치 붐 조성

  • 입력 2004.02.11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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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박 개·보수 등에 75억 지원



전남도는 올해 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민박·펜션 등 휴양형 숙박시설 조성과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4일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민박업자와 펜션 창업희망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양형 숙박시설 유치 붐 조성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가족 휴양관광이 각광을 받게 됨에 따라 전남도는 고급민박시설인 펜션을 대대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펜션사업 전문가를 초청, 민박 성공 사례발표를 듣는 한편 민박홍보 및 마케팅 요령, 펜션창업기법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소개된다.



펜션은 유럽이나 일본 등지서 널리 분포돼 있는 유럽풍의 별장식 고급민박시설로 기존 호텔이나 콘도를 대체하는 휴양형 관광숙박시설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천혜의 해양관광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주된 이유는 낙후된 숙박시설에 있다고 보고 휴양형 펜션을 대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위해 민박시설 보수 600개소에 75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관광민박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지원사업 4개마을에 40억원, 사계절 체험형민박육성사업 22개소에 2억2천만원을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펜션의 개념과 개발절차, 펜션의 운영과 전망 등을 자세하게 소개해 펜션사업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며“주요 관광지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팬션이 들어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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