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동안 나주시정 발전의 미래 지향적인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온 양복완 부시장이 전라남도의 인사발령에 따라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꽃다발과 공로패, 감사패 전달과 신정훈 나주시장의 환송사에 양복완 부시장은 눈시울을 적셨다.
양부시장은 고별 이임사를 통해“전국 최초의 학교급식비조례 제정, 친환경 농업으로 농림부와 한국소비단체가 선정한 우수브랜드 중 나주쌀 2종 선정 등 소기의 성과와 보람도 남았지만 나주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지방합동청사 역점사업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떠나게 되는 것은 가장 아쉽다.”고 술회했다.
또한 그는“21세기는 지방시대와 지역경쟁 시대임에 따라 중앙에 의존하지 않고 지방이 국가 경제발전의 주체로서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부를 창출하고 지역개발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우리 공무원 모두의 의식 변화와 역동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1천여 공직자에게 의식 전환에 대한 마지막 당부를 전했다.
양 부시장은 오늘 나주의 현실을 비추어 언급하며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의지대로 나주발전을 확신하면서“비록 몸은 나주를 떠나지만 나주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변함없이 나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이임사를 마쳤다.
이어서 배기운 국회의원과 이길선 시의장의 짧은 석별의 정을 표시한 답사의 말을 통해 양복완 부시장의 미래 발전에 대한 기원과 격려를 보내면서 나주시정 발전에 노력해온 것에 대해 넉넉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짧은 이임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