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을 비롯 읍면동장과 시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신임 부시장의 취임을 환영했다.
이날 신임 이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변화와 개혁의 주체로써 또 시민에게 신뢰받는 봉사자로써 시정발전에 헌신 노력하여 긍지와 보람을 찾도록 하자.”고 강조하며“공직자 상호간에 즐겁고 활기찬 시정을 엮어나가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이어“업무적이나 개인적으로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마음 편하게 떠오르는 부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 부시장은 보성 벌교출신으로 74년 전남대 법학과 재학시절 공무원시험(지방행정 7급)에 합격해 보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첫 시작, 81년 내무부로 옮겨 96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 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국을 비롯해 복무감사관실 등을 두루 거치고 2000년 전남으로 전입, 전남도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강진과 해남 부군수를 역임하고 고급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치고 전남도의 인사발령에 따라 우리 시 부시장으로 새로 취임했다.
한편, 부시장 인사 이후 후속 김녕후 경제건설국장도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임 국장에는 봉황출신 홍석태(54) 건설국장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