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나주경선 3파전

열린우리당 나주경선 3파전

  • 입력 2004.02.10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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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후보 김강곤씨에 이어서

이윤희·오상범씨 추가 신청



최근 열린 우리당 나주시지구당이 나주 터미널 앞에 새로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세 불리기를 함과 아울러 두 후보가 추가로 공천 신청을 함에 따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나주시지구당 창당 이전부터 경선 후보로 거론되어 온 나상기씨가 1차 공천 신청을 포기함에 따라 김강곤(59·노무현대통령대선특별위원장협의회 상임공동대표)씨 단일 후보로 압축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최근까지 흘러왔다.



그러나 지난 3일 열린우리당 광주·전남 창립 추진위원으로 활동한 이윤희(42·하이호유통 대표)씨와 청와대 공보비서실 공보국장을 역임한 오상범(43·아태리더십연구원 원장)씨 등이 추가 공천 신청을 함에 따라 지구당 사무실이 경선 분위기로 분주해 질 전망이다.



현재 열린우리당 나주시지구당(위원장 나성식)은 새로운 사무실과 함께 전 시의원(금천면)을 역임한 박환균씨를 사무국장으로 인선하고 본격적인 후보 경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열린우리당 나주시지구당의 국회의원 후보 경선 방법은 당원경선과 시민경선, 여론조사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 달 말 운영위원회에서 경선 방법을 결정, 3월 경선을 치른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한 차례 공천 신청을 더 받는 상태에서 본격적 경선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나주시지구당에 누가 또 추가로 공천 신청을 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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