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 그린피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 그린피아

  • 입력 2006.11.13 14:46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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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와 생명의 도시로 컨셉 확정

▶ 11월말까지 지구지정, 사업시행자 등 고시



나주시 금천, 산포면 일원에 조성하게 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나주시의 역사와 전통을 살린 미래형 도시로 개발하는 내용의 기본구상안이 제시되었다.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기본개념은 나주시의 상징물인 나주배의 이미지에서 착안한 뿌리 깊은 역사성(천년고도)을 나무 나이테로 표현하는 도로망 구조와 혁신도시 중앙에 혁신 중심지구를 배치하는 공간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기본구상안의 특징은 직주(職住)근접 배치, 주거와 상업기능의 연계, 3대 생활권역으로 구분하여 도보권내에 주거지를 배치함으로서 생활의 편리성을 도모하였으며 도심의 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관련기사 2면>



또한 산학연관을 연계한 에너지, 생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배후에는 중밀, 저밀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등 고품격 인간중심의 개발목표를 설정하였다.



지구중심의 배메산 인근에 인공 호수공원을 조성하여 중앙공원으로 활용하고 지구내외에 산재한 저수지와 연계한 수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녹지와 물의 이어짐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나주시 최기복 자치발전기획단장에 따르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지난달 26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끝내고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번달 중순경 건설교통부장관이 도시규모, 지구경계, 사업시행자 등 지구지정 고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혁신도시 개발 기본구상 대부분 확정



▶ 보행자·자전거 위주, 승용차 최소화

▶ 행복도시, 비타민도시, 에너지도시 등 차별화



2012년까지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전국 10곳에 건설될 혁신도시 컨셉이 대부분 확정됐다.



또한 혁신도시는 주요 교통수단을 보행과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삼고, 승용차 이용을 최소화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건설교통부가 지난 8일 내놓은 혁신도시 계획기준안은 혁신도시의 주요 교통수단은 1순위로 보행과 자전거, 2순위로 대중교통, 3순위로 승용차로 계획됐다.



도시 전 지역을 자전거 도로로 연결하고, 생활권의 중심엔 아예 승용차가 다닐 수 없는 보행자 전용 지구나 문화중심 거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혁신도시 개발 기본구상도 대부분 확정됐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있는 346개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중 175개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혁신도시 건설계획은 내년 9월 대구와 울산지역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10곳의 혁신도시로 이전이 모두 완료된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달 17일 대구시청에서 혁신도시 건설 실행 전략보고회를 열고 혁신도시 건설계획과 개발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지역별 테마를 가진 개성 있는 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 강원도 비타민 시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적십자사 등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된 원주시는 참살이(웰빙) 도시와 건강도시다. 개발 컨셉도‘비타민 시티(Vitamin City)’로 관광·의료기능을 강화한 주거환경 위주 도시 조성이 기대된다.



◆ 충북 교육·문화 이노밸리



충북도는 벤처기업 집적지이자 우수인력의 신규 양성소인 벤처기업의 중심, 이노 밸리시티(Inno-Valley City)를 표방하고 나섰다.



오창·오송 벤처단지, 청주·청원의 정보통신,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음성·진천의 정밀화학·기기산업을 연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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