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 그윽한 마한고도를 찾아가라

국화향기 그윽한 마한고도를 찾아가라

  • 입력 2006.06.26 14:48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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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남면민들 국화꽃 경관조성에 심혈 기울려



지방도 821호선 반남고분군 앞 좌우 2.3㎞에 이르는 도로 가장자리에는 가을향기를 품고 있는 국화꽃들이 식재되어 만개될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반남면(면장 김근용)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지역가꾸기 사업으로 면민과 생활개선회, 반남면 이장단들의 적극적인 후원 하에 반남고분군 진입로 도로변에다 지역이미지와 특성에 맞는 경관조성을 위해 들국화를 식재하기 시작 지난 21일 들국화경관조성 마무리에 들어갔다.



한영기 반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반남고분군 진입로 도로변 경관조성사업에 대해 반남면은 마한고도를 비롯 수많은 유적지가 산재해 있는 지역으로 해마다 입소문으로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되어 가고 있지만 반남면 이미지와 부가적인 관광매력은 부족한 현실이다고 언급하면서 반남면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향토적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거리를 조성하여 보다 좋은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순조 반남면 총무팀장은 반남지역은 가을이면 해마다 지역축제로서 국화축제를 열고 있다면서 반남고분군의 문화 유적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한가지 방편으로 반남을 찾는 방문자들에게 지역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국화꽃을 반남지역과 반남덕산리고분군에 식재하여 지역을 홍보하고자 들국화경관을 조성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들국화경관조성으로 반남면은 금년 가을 반남면 제2회 국화꽃대축제를 대비하여 올해 9월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갔으며 또한 지역이미지의 특성을 맘껏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인 국화를 반남고분 앞 도로변외에 반남 보건소 앞에도 소공원을 조성하여 식재하였다.



한편 반남고분군 주변 들국화 경관조성은 지방도 821호선이 지나는 반남 덕산리 고분군앞 주변도로길에다 사업비 2천3백만원(시비 1천8백만원, 자담 5백만원)을 들여 들국화 가로화단 70개소(규격: 가로 2.0m, 세로 60㎝, 높이 23㎝, 화단간 거리 5m)와 들국화거리를 조성한 것으로 총 2.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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