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나주시지부(회장 한두현)에서는 지난 3일(수)일 오전 10시부터 백민원에서부터 화남산업까지의 나주천 구간에서 남, 여 회원 20여명이 나주천주변 정화활동에 나섰다.
주로 나주천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활동을 나선 노인회 회원 김 아무씨는(여)“버려진 쓰레기 대부분이 길가에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가장 많았다.
요즘처럼 건강을 생각해서 금연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천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아직도 많고, 흡연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기초생활 질서를 지키는 것도 문화시민의 구비요건이다”면서 담배꽁초와 같이 양심을 버린 사람들에게 일침을 놓기도.
또한 최 아무씨는(남)“예전에 비해 많이 깨끗해진 나주천 주변이지만 지금도 일반가정에서 분리수거해야 할 쓰레기들이 천변에 버려져 있다.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두현 회장은“경로효친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우리지역의 노인들이 그래도 타 지역보다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이에 사회봉사활동의 실천이 되갚는 길”이라면서“표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원들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모범이 되고 지역을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