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정비, 승강장청소, 5일시장화장실 등 공공형 일자리 원해
지난 27일 나주시 주최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노인 일자리사업 설명회에 취업을 원하는 노인들이 1천여명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기환 사회복지과장은“설명회 시작 전부터 일자리 접수창구에서 문의를 하거나 기다리는 분들이 줄을 이었으며 다양하게 마련된 일자리 홍보물을 보고 취업문의에 깊은 관심을 보이셨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공익형과 시정형 등에 151명이 구직신청을 했으며, 이같이 나주시의 내년 노인일자리는 1천여개를 마련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구직신청자를 일자리유형별로 심사해 2007년 1월부터 본인들이 신청한 일자리에서 하루 3∼4시간 주3∼5일간 일을 하게 되면 월20만∼30만원정도의 보수를 받게 된다.
나주시는 또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거리청소 등 단순 취업알선이나 소일거리가 아닌 문화재 발굴, 공공시설물 관리 등 지역사회봉사에 자긍심을 같을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늘려 갈 것이다 고 밝혔다.
이같이 나주시의 2007년 노인 일자리 창출은 2006년 대비386명에 12억원을 더 늘려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정훈 나주시장은“민선4기 출범에 맞춰 최상의 노인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사명으로 어르신들의 오랜 경륜과 지식을 활용한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것으로 노인의 3고(苦)인 빈곤, 질병, 고독을 해소토록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