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에 고대우 후보 당선

▶ 3선의 관록 조규봉 후보 3표차로 눌러

  • 입력 2007.02.12 11:2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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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화)에 치러진 나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고대우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이사장에 당선됐다.
기호 2번 조규봉 후보에게 3표차 신승(神勝)을 거둔 것.

대의원 130명으로 구성된 유효투표자중 129명(99.9%)이 투표권을 행사해 기호1번 고대우 후보가 65표, 기호 2번 조규봉 후보가 62표를 획득해 박빙의 차이로 당락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3선의 관록으로 11년 동안 새마을금고를 이끌어 온 조규봉 후보는 4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낙마했다.
나주새마을금고 고대우 당선자는 유효투표자수의 과반수의 표를 얻어 부이사장으로 당선된 오정우씨와 앞으로 4년 동안 금고의 살림을 꾸려가게 됐다.

고대우 당선자는“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회원 여러분이 모두 금고의 주인이므로 회원을 위한, 회원을 통한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하는 투명한 경영으로 우리 금고를 더욱 튼실하게 다져가겠다”며“충직하고 신뢰받는 프로정신의 임직원 양성, 이사회 업무수행능력 만전, 평생회원으로 모시는 노후보장 서비스 개발, 회원 복지제도의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등 8가지의 공약사항을 최우선적으로 실천하는 한편 임직원 모두 보이지 않는 곳의 불합리한 문턱을 없애도록 노력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7천명의 조합원과 일반 거래자 4천명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나주새마을금고는 자산규모 540억(예수금 460억, 대출금 220억)으로 광주전남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건실한 금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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