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둥지 튼 나주자활후견기관

▶ (구)영산동사무소로 이전, 폭넓은 자활근로사업 준비

  • 입력 2007.02.12 11:2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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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겠다는 의욕은 있으나 제반 여건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교육을 통한 기술습득과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한 나주자활후견기관이 영산동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비좁은 공간으로 불편을 겪은 자활후견기관이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여 사업진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2000년에 개소한 뒤 지금까지 사용하던 (구)송현동사무소에서 (구)영산동사무소로 이전한 것.

나주자활후견기관(실장 박철수)은 수급자 및 저소득층과 장애우를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과 직업적응 훈련프로그램운영, 자활공동체 출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왔다.

자활공동체사업인 아름건설(집수리공동체), 소망장식(도배공동체)를 통하여 수급자 및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재가독거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층의 무료간병 지원사업(복지간병사업단), 복합영농사업단, 일반차량, 업무차량 등의 세차 및 세차장을 운영하는 차량세차사업단을 운영하여 지역민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씽크대 사업단과 폐자원 재활용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퀘어간병사업단을 통해 병원을 찾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의 병수발 및 유·무료 간병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6조에 의거 보건복지부에 지정된 나주자활후견기관은 이러한 사업을 통하여 지난 2001년 나주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보건복지부 평가 전국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2004년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센터로 지정된 나주자활후견기관은 지속적인 자활근로사업을 펼쳐 지역의 어려움을 겪는 수급자 및 저소득층과 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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