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간도 과거처럼 소중하다”

▶ 문예회관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설명회

  • 입력 2007.02.12 17:3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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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관한 광주·전남북 지역 300여 노인일자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2007년 노인 일자리사업 설명회가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설명회는 먼저 성공적인 노인들이 노년기를 위한 기본적인 자세, 명확한 삶의 의미와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생애설계를 해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한 노인취업지원 담당자들은 노인들이 다시 사회에 뛰어들기 위해 나설 때 도움을 주는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기반 지식을 배우고 실제사례를 분석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금년의 일자리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계획과 정책을 자세히 파악하여 업무의 효율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보를 수집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실시되는 각종 사업과 기업활동 등에서 파생되는 일자리를 바탕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여 일을 하고자하는 노인들에게 기회를 넓게 만들어주는 것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찾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석한 나주 도울노인복지센터 임학예 소장은“우리 지역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곳으로서 노인의 사회경제활동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한다”며“지나는 시간을 마냥 보내고 자식들에 의존했던 과거의 노인층이기를 거부하고 천연 염색, 목공 등의 기술을 연마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삶을 사는 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노인일자리 담당자들 또한 예전에 해왔던 답습 방식을 버리고 일자리 창출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고 각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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