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 신청사에서 업무개시

▶ 구청사, 38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 민원인 위한 쾌적한 환경 치안서비스 제공

  • 입력 2007.02.12 11:4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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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온 나주경찰서가 새로운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2일(화) 구청사 뒤편에 완공된 신청사로 이전하고 업무를 개시한 것.
1978년 건립되어 30여년 동안 사용한 구청사는 사무실 및 주차공간이 비좁아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여 구청사 뒤편에 580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사업비 55억6천만원) 규모로 2006년 10월에 착공하여 16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하였다.

신청사에는 민원안내실을 비롯하여 대회의실, 여성상담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 민원인에 대한 휴식공간 제공과 넓은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전이 완료된 구청사에는 종합민원실과 교통관리팀, 사고조사팀 등이 남아 해당 민원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당초 리모델링하여 종합민원동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 변경되어 종합민원실을 신축하게 되어 38년 동안 우리 지역의 사건, 사고와 함께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온 구청사는 역사의 뒤안길로 자취 없이 사라질 전망이다.

나주경찰서 관계자는“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되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항상 시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신청사로의 이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신청사는 지역주민의 편의를 고려하여 설계하고, 민원인의 휴식공간과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보다 나은 편안하고 빠른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준공식은 3월초순경 가질 예정이라고.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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