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유치기념 성공 다짐대회’개최

  • 입력 2007.02.14 18:00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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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을 나주시 반남면으로 유치한 쾌거를 기념하는 ‘국립박물관 유치기념 건립성공 다짐대회’가 12일 국립박물관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나종석)주최로 반남면사무소에서 열렸다.



마한문화연구개발추진위원회와 반남번영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다짐대회에는 신정훈 나주시장과 나익수 나주시의회의장을 비롯, 출향향우와 각계인사, 주민등 2백여명이 참석해 “나주시의 주요 시책사업이며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국립지방박물관 건립의 반남면 확정을 자축하면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박물관 건립유치는 나주시민과 반남면민 등이 혼연일체가 돼서 천신만고 끝에 이룬 결실”이라며 “호남의 역사와 영산강의 역사를 바로세우는 계기로 삼을 수 있게 가장 훌륭한 국립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나익수 나주시의회의장은 “박물관 건립으로 금동관을 비롯한 수많은 문화재가 타향살이를 면하고 고향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박물관이 건립되면 문화재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강연에 나선 이정호 동신대교수는 ‘영산강의 고대문화’를 주제로 “올해는 금동관 발굴(1917년) 90주년이어서 뜻 깊은 해다. 나주국립박물관이 특수박물관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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