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눠요, 따뜻한 이웃사랑.......

  • 입력 2007.02.27 17:47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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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전후(前後)하여 각 읍, 면, 동에서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행사가 연일 펼쳐져 함께 하는 사회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영강동 번영회(회장 배영래)는 14일 관내 노인정 7개소에 백미 7가마(20kg)를 전달하고 15일에는 노인정 3개소에 닭 30마리와 떡국을 전달하였으며 삼영동 영산교회(목사 김가일)에서는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 15가구에 백미 15가마(10Kg)와 계란을 전달하였고 삼영동 67동우회(회장 김선호) 회원들은 뜻 있는 명절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이웃주민 24가구에 백미 24가마(10Kg)를 전달하였으며 오는 3월경에도 사랑나누기행사를 추진한다고.

또한 영강동사무소(동장 김봉인)에서는 지난 9일 홀로 외롭게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간담회 및 점심을 접대하며 시정 및 동정을 설명하여주는 등 행정소식 전달창구 역할을 했다. 외로운 어르신초청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영강동사무소가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함께하는 동민,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강동을 만들기 위해 매월 추진해오고 있다.

한국복지재단은 SK(주)와 함께 소년소녀가정돕기 일환으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규)의 추천으로 나주지역에 거주하는 4명의 중학교 입학아동들에게 30만원 상당의 교복상품권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신학기 가방을 함께 전달함으로써 중학생으로서 새 출발을 하는 청소년에게 희망와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도록 독려했다.

산포면 산제리 소재 국립나주병원(원장 : 김명규 )에서는 지난 2월 15일 설날을 앞두고 산포면 산제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6가구를 방문하여 각각 10만원씩 60만원을 전달하고 어려운 생활 형편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문했다. 이 위문금은 직원들이 틈틈이 모금운동을 펼쳐 마련한 성금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눌 뿐 아니라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산포면 직원들은(면장 : 박상석) 지난 2월 16일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산포면에서 미화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귀환(張貴煥)씨에게 위문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그동안 산포면 직원들이 매월 5,000원씩 적립해 놓은 기금으로 지금까지 매년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왔으나, 올해에는 어려운 생활 여건속에서도 근면하고 성실하게 산포면의 환경정비에 솔선수범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고 있는 장귀환씨 돕기 운동에 나선 것이다.

산포 면에서는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훈훈하고 정감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살맛나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나주경찰서(서장 정찬명) 직원들은 14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당 등 7개소를 방문하여 위문을 실시하고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특히 나주경찰서 직원들은 매월 푼푼히 모아 적립한 위문금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박광열 대표(전남임업)는 명절을 맞아 성북동 관내 어려운 이웃 7가구에 10만원씩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박 대표는 나주사랑상품권으로 기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하는 등 지역의 각 사화단체 및 개인들이 함께 나누는 사랑의 기쁨을 누리는 따뜻한 명절이 되었다.

한편 본지에서도 이웃과 함께 해달라는 관내 기관들의 설 위문품을 삼육아동지원센터, 중부교회, 방과후 아카데미 등에게 전달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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