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새롭게! 나주를 새롭게!

▶ 자치분권나주연대 정기총회 갖고 생활정치 선포
▶ 혁신 기치아래 올해는 회원교육사업 매진

  • 입력 2007.03.05 11:56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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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에 창립돼 지방일꾼을 바로 세우자는 기치아래 지방선거에 참여, 신정훈 시장을 당선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던 자치분권나주연대(이하 자치연대)가 지난 3월 1일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들의 생활정치 일상화를 선포했다.

이날 총회에는 1천여명의 전 회원이 참석해 높은 단결력을 과시했고, 자치분권 전국연대 이민원 상임대표 등 관계자 등이 나주를 방문해 우애를 과시했다.

자치연대 민달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다운 민주주의는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자치의 실현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참여가 없는 몇 몇 관료들과 정치인에 의해 자치가 이뤄지는 것은 속빈 강정에 불과하다며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강조했다.

자치분권 전국연대 상임대표 자격으로 격려사에 나선 신정훈 시장은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본위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가 필요하다며, 자치와 분권이라는 담론을 나주에서부터 형성해 전국으로 확산, 한국사회의 미래를 형성하는데 나주가 앞장서자고 주문했다. 나익수 시의장도 축사를 통해 자치분권나주연대가 건전한 시민단체로 나주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후 본 행사에서는 2007년도 사업보고 및 정관개정, 임원선출이 있었고,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총회에는 1천여명의 회원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는 보기 드문 결속력도 과시했다.

자치연대 관계자는 이날 정기총회에 대해 그 동안 자치분권 운동은 소극적인 구호에 머물러 있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제 자신을 새롭게 바꾸고, 지역을 새롭게 바꾸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주인으로서 주체로서 변화해 나가려고 한다. 우리부터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신부터 혁신하는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자치연대 정기총회에는 본 행사에 앞서 한국YMCA 이학영 사무총장이 풀뿌리 자치운동과 나주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가졌다.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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