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소화해 낼 수 있어야 한다”

▶ 마을가꾸기팀, 영산나루에서 1차 회의
▶ 나주지역 혁신리더아카데미 과제별 활동

  • 입력 2007.03.19 10:37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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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나주지역 혁신리더아카데미 마을가꾸기 팀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산면 신곡리에 위치한 영산나루마을에서 1차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2시부터 진행된 마을가꾸기 토론에서 사례발표를 한 김성님 (노안, 이슬촌 위원장) 팀장은 이슬촌은 그 간의 마을가꾸기의 선견지로서 전국적으로 알려진 위상과는 달리 막상 가서 접해보면 대단위로 꾸며져 있는 마을이 아니어서 실망할 수도 있다며 4~5년의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이슬촌 만의 노하우로 내실 있는 운영을 추구해온 결과라고 소개했다.

김 팀장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추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자의 추진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마을민의 소득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 한 뒤 마을에서 감당할 수 있는 규모 등 마을 여건에 맞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건실한 마을가꾸기 사업이 될 수 있다고 그간의 경험담을 전했다.

또한 고객관리에 있어서도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한 결과 과거에는 찾아가 부탁하는 수준에서 지금은 방문자가 의뢰해와 예약하는 수준으로 한 단계 높아져 이슬촌이 자생력을 갖게 되는 주춧돌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4시 10분까지 진행된 마을가꾸팀의 토론은 김승식 영산나루마을위원장의 마을 소개에 이어 마을을 둘러보며 견학을 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나주지역 혁신리더아카데미 과제별 팀으로는 농산물가공유통, 마을가꾸기, 배특산화, 복지, 시민단체, 쌀브랜드, 역사문화가꾸기, 주민자치, 지역공동체활성화, 환경 등 10개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분과별 팀장 체제 하에 자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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