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강동,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행정 펼쳐

▶ 소외계층 애로사항 청취하는 간담회 열어

  • 입력 2007.04.02 13:12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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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洞民) 상호간에 믿음과 신뢰, 존중과 배려의 칭찬을 통하여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칭찬합시다’범 동민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영강동사무소(동장 김봉인)가 지난 27일(화)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평소에 거동이 불편하여 지역의 행사 등에 참석하지 못하는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에는 점심식사를 영강동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하고 영강동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칭찬합시다’와‘기초질서 지키기’에 대한 홍보와 기타 행정의 불편사항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덕지(77세)할머니는“80세 고령인 할아버지가 병석에 누워있고 백세가 넘는 시어머니를 치매요양원에 모셔 일주일에 한번씩은 요양원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동네에서 치러지는 행사에 참석할 수가 없었다”면서“다행이 오늘은 점심때 맞춰 간담회가 열려 돌아가는 근간의 사정을 알게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봉인 동장은“때마침 생일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라도 대접할 수 있어 한결 마음이 가볍다. 평소에 자주 뵙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동에서 이뤄지는 행사나 행정에 대한 소식들을 직접 지역민과 함께 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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