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김찬중)는 금년으로 여섯 번째 중국 절강성 항주시여행직업학교와 양국 학교 간 협력 및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학교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 실험ㆍ실습에 대한 체험을 통해 양교 학생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국제적 감각과 안목 함양에 힘쓰고 있다.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 학생들이 호남원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친교 활동, 실습 체험, 전남농업기술원 및 국립나주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화훼장식 수업 교류를 통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었다. 아울러
나주시는 16일 오전와 오후 두차례에 걸쳐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공갈등의 이해와 갈등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리더십센터 함께이룸의 조재학대표는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하기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지자체가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과거 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적당히 얼버무리지 않고 예상되는 갈등을 분석하고 합의절차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조대표는 “지자체가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대표 조기홍)이 주관하는 음악회, 깊어가는 가을밤에 만나는 클래식과 재즈의 조우, 음악의 구름위로가 오는 11월 27일(금) 저녁 7시30분 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나주문화예술회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이 기획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1부 클래식과 2부 재즈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를 마감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되었다.출연진 전원이 연주학 박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1부 클래식 공연에서는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 R. Sch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아침이 왔다. 수능 한파는 없을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보며 밥을 먹었지만, 아무런 맛도 느낄 수 없었다. 집을 나서는 내게 엄마가 작은 천 조각을 건넸다.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입었던 베넷저고리였다. 저고리를 가방에 넣으며 생각했다. 나의 19년을 오롯이 지켜본 엄마, 당신에게 지난 19년은 어떤 시간이었을지, 감히 가늠할 수 없었다. 그렇게 집을 나섰다.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시험장은 모교인 금성고등학교였는데, 평소와는 달리 학교 분위기가 무척이나 낯설었다. 자식을 배웅하는 학부모들과, 배웅을 받는 수험생들,
적자생존[適者生存]외계의 환경과 변화에 가장 적합한 것만이 생존번영하고, 적합지 않으면 자연 도태되는 법칙. 우리 나주에 빛 가람 혁신도시가 들어서게 됨은 원도심이라는 동질(同質)에서 혁신도시라는 이질(異質)로, 미분화(未分化)에서 분화(分化)로 전개되었기에 이 또한 일종의 사회학적인 ‘진화’의 관념으로 보고 이 글을 쓰게 된다.19세기 말, 서구의 프랑스,영국을 비롯하여 여러 학자들이 ‘진화(進化/Evolution)를 주창한다. 모든 생물은 외계의 영향과 내부발전에 의하여 간단에서 복잡으로, 하등에서 고등의 체제로 향상되며, 사회
(사)한국국악협회 나주지부(지부장 이한규)에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나주시민회관에서 제19회 목사고을 나주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한국국악협회 나주지부는 “국악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창의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유망한 국악 인재 발굴, 육성과 나주출신 정광수 명창 선생의 얼과 맥을 찾아 명인과 명창을 발굴코자 목사고을 나주 전국국악경대회를 개최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기량이 뛰어난 150여명이 참가해 판소리, 무용, 고법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쳐 관객들을 국악의 향연에 빠
나주소방서(서장 박용기)는 지난 10일 나주시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15년 나주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행사를 가졌다.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 온 의용소방대원들의 전문능력을 높이고 상호간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홍철식 나주시의회 의장, 이민준, 김옥기 도의원, 이광석 나주시의회 부의장, 나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박재권, 김영애 회장을 비롯한 31개대 의용소방원 등 79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
최근 전국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 국정화 교과서와 관련해 의미 있는 강연회 자리가 마련되어 주목된다.전교조 나주지회(지회장 박형규)는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 나주고 시청각실에서 전남대 사학과 김병인 교수를 초청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시민사회와의 공감대 자리를 마련한 것.김병인 교수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CMB 열린 강좌 등을 통해 광주전남 초, 중, 고 교사가 뽑은 최고의 명강사로 유명하다.강연회를 마련한 전교조 관계자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는 정부에 우려하거나 분노
“새로운 관광선으로써 인기를 이어갈 것인가, 영산강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할 것인가”올해 나주 관광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던 영산강 유람의 새로운 관광선이자 철선인 ‘영산강 호’를 바라보는 나주시와 시민들의 상반된 시선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나주시는 영산포에서 승촌보까지 10km 구간을 최고 속도 15노트(시속 26km)로 30분에 걸쳐 운항이 가능한 영산포호(83인승)의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돌입했다.영산강 황포돛배 관광은 올해 영산포 홍어축제를 비롯해 전국 유일 선상 국악공연이 펼쳐지는 시티투어 ‘나주로 마실가
나주시가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지석강변 십리(十里)솔밭길을 나주의 전통 하천숲으로 복원해 대표적 방제림을 재현한 ‘십리송 복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에는 지방특별회계 2억원과 및 지역특화조림사업 20억원 등 모두 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용역 후 익산청과의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2017년까지 2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남평 십리송길은 조선왕조실록 기록에 세종조 남평 현감(縣監) 우성(禹成)이 처음으로 제방을 쌓고 소나무를 심은 현감 윤방서(尹邦瑞, 1490년 재직)와 현감 임상덕(林象德,1709년 재직)의 시 ‘
하나님의교회 세계 복음 선교협회 나주 교회에서는 시민을 상대로 팝아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송월동에 위치에 있는 하나님교회는 가사에 지친 주부들을 상대로 매주 1회 전문강사를 모시고 공예 프로그램인 팝아트, 퀼트, 리본공예, 석고방향제 및 디퓨저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이면 남편의 출근을 비롯해 자녀들의 등교를 돕고, 집 안의 청소와 빨래 등으로 인해 바쁘고 일상에 지친 주부들을 위해 각종 공예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녀들이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공예품만들어 참
영산강 고대문화의 중심이며 전라남도 천년고도 목사고을로써 자랑스런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품요와 멋이 넘쳐나는 나주를 홍보하며 알리는 나주관광문화 해설가 교육이 동신대학교에서 현재 위탁교육중이다. 관광객의 맞춤형 문화관광 서비스 지원을 위한 해설가 양성으로 나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본교육과 나주 문화재 및 관광자원에 대한 교육등 해설기법과 시나리오 작성을 통한 실습등 관광서비스 마인드등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중이며, 현장 체험등 총35명이 열띤 교육을 받고 있다.전문해설강사를 초빙하고, 기존 해설사들과 함께하는 현장교육등으로 지난
봉황고등학교(교장 김민규)는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감성과 상상력을 통해 인간에 대한 관심과 배려, 삶에 대한 자기 성찰의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유명강사를 초청한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9월부터 매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전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을 지낸 작가 김진경씨를 초청하여 “신화와 언어와 문학”이라는 주제로 제2회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인문학 강좌는 학부모 및 빛가람 혁신도시의 주민까지 참여의 폭을 넓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봉황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
마한농협(조합장 박찬기)은 지난 3일 2년째 유기농 쌀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숭례초등교에서 실시하는 성북 숭례가족 가을 벼수확 체험행사에 참석하였다. 지난 6월 유기데이(6월2일)를 기념하며 학교 텃논에 심었던 벼를 직접 베고 수확하는 과정을 체험해보는 것이며 벼 수확 뿐 아니라 탈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 농사를 이해하고 자연과 농부의 건강한 밥상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마한농협은 벼 수확체험과 함께 홀태를 이용하여 탈곡하는 체험, 소형도정기를 이용한 도정체험, 떡메치기, 기장떡 나눠먹기, 친환경방제헬리콥터
11월 3일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학생의 날)이다. 나주상업고등학교(교장 민병상)에서는 3일, 학생의 날을 맞이하여 학교 앞 정문에서 민병상 교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들이 등굣길의 학생들을 일일이 안아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교내에서는 학생회에서 준비한 깜짝 선물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갖고 싶은 물품을 적어 일치하는 학생 선물주기를 비롯해, 선생님과 따듯한 대화 나누기, 학생의 날 의미에 대해 5분동안 설명해 알려주기 등의 시간들을 가졌다.민 교장은 “바른 인성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에 모든 교직원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
나주시가 올 한해 나주를 방문한 관광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2018년엔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명품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관광 비전 선포식을 3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금성관에서 도시 인문학 콘서트와 함께 개최했다. 자생 예술단체인 사물놀이 ‘아소랑’ 팀의 사전공연으로 오픈하면서 나주관광에 대한 영상 상영, 강인규 시장의 ‘2018! 200만명’ 관광비전 선포와, 관광의 3개축을 이루는 행정·관광업계·시민 대표들의 관광비전선언문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관광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실행지표로는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만허스님)에서는 나눔문화 지원사업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노인들을 위한 치매 및 우울증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들이 및 문화체험을 위하여 저소득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나들이 서비스와 문화체험서비스를 지난 20일 실시했다. 세계유네스코에 등록될 1600년 의 역사와 인류가 함께 유서깊은 사찰인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를 방문하여 프로그램일환으로 백설운주지스님으로부터 때묻지않는 삶의 주제로 설법을 듣고 선원을 들렸다.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갈수록 다양하고 선제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성면)는 지난 10월 27일 한걸음 빨리 지역에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햅쌀 20kg 42포대를 각 가정에 전달하는 2015년 연말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였고 지역 아동센터에 아동지킴이 방범 CCTV를 설치 하는 등 지역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노안면 주민자치위원회 정성면 위원장은 “기부행사에서 우리 주민자치위원들의 힘을 모아 햅쌀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더불어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안아동센터 CCTV를 설치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값진 일이었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Wee센터에서는 10월 27일(화) 자녀와 함께 동행하는 부모’를 주제로 한 ‘도란도란 아빠교실’의 마지막 회기와 더불어 수료식을 가졌다. 도란도란 아빠교실은 지난 9월 15일(화)을 시작으로 총 6회기 진행되어온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이었다. 매주 꾸준히 참석하여 수료증을 받아든 아버지들은 밝은 표정으로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비슷한 고민과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이해받는 기분이 들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교육을 통해 가족관계에 대한 지혜를 얻어간다”, “다른 아버지들에게도 꼭 추천하
용문은 황하상류에 있는 협곡의 이름이다. 이곳을 흐르는 여울물은 세차고 빨라서 큰 물고기도 여간해서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일단 오르기만 하면 그 물고기(잉어)는 용(龍)이 된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생겨난 말로 ‘용문에 오른다’ 는 것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기고 영달의 기회를 얻게 된다는 말이다.출전은 이응(李膺) 전(傳)에 나오는데, 후한 말 환관들이 득세하여 그 횡포가 심할 때 혼탁한 궁정에 몸가짐이 고결하고 바른 ‘이응’이 있었다.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천하의 모범은 이응이라며 칭송이 자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