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는 날의 풍경

  • 입력 2023.11.23 11:1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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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돼지고기 수육을 막 버무린 김장배추로 돌돌말아 입안 한가득 머금을 때 꼭 입가에 묻은 고춧가루를 지적하는 잘난 아낙네가 있다. 그래도 오늘은 묵은감정 덜어내고 서로 얼굴보며 김장을 버무르는 날. 새 김치도 맛있고, 나중에 묵은김치도 맛있어야 할텐데.......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돼지고기 수육을 막 버무린 김장배추로 돌돌말아 입안 한가득 머금을 때 꼭 입가에 묻은 고춧가루를 지적하는 잘난 아낙네가 있다. 그래도 오늘은 묵은감정 덜어내고 서로 얼굴보며 김장을 버무르는 날. 새 김치도 맛있고, 나중에 묵은김치도 맛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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