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용 작가, 용 그림 전시회

29일부터 1월 6일까지 광주 민 아트갤러리

  • 입력 2023.12.19 11:09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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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 박하용 작가의 ‘용 그림’ 개인 전시회가 12월 29일부터 24년 1월 6일까지 광주 상무 민주로 ‘민’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박하용 작가는 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 그림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하용 작가는 이번 용 그림 전시회에 대해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필연적으로 하나의 띠를 선택받게 된다. 12간지 중 하나인 용은 인간 삶 속에 함께 한다. 그중에서도 용은 상상의 동물이다. 순 우리말로 미르라고 한다. 용의 모습은 9가지 동물들 특징을 결합한 모습으로 지역적으로 모습이 차이와 역할의 다양성이 있으며, 친숙한 모습으로 숭배의 대상과 함께 서양에서는 일부 배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며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에 맞춰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靑龍)의 해다. 이번 전시회 작품의 전시내용은 오색의 구름을 휘감고 여의주를 취하려는 ‘청룡도’를 비롯하여 오래된 잉어가 물속에서 용으로 변하여 힘차게 솟아오르는 ‘어변성룡도’ 신새벽 하늘로 승천하는 ‘승룡도’ 이루고자 하는 모든것을 성취하고 부정하고 삿된 것을 물리치는 ‘여의보주도’ 한해가 바뀌는 첫 보름날과 ‘진’(용)의 날에 새벽닭이 울 때면 우물에서 첫 우물물을 길어 올려 가정의 평안과 건강, 한해 농사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용알뜨기(용알)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하용 작가는 “나라밖 전쟁과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예상치 못한 질병과 국내의 복잡하고 어려운 시절에 2024년 청룡의 해에는 모든 지구상의 사람들이 평화와 안정이 꽃처럼 만발하고, 용의 권위와 함께 모든 일이 만사형통과 성취, 풍요와 행운 그리고 무한한 번영을 함께하는 기운을 얻어가는 새해맞이 ‘용 그림전’에 연말 신년 초 바쁜 일상이나마 잠시 발걸음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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