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의 헌혈, 100번의 생명 선물"

나주우체국 강종구 집배팀장, 대한적십자사 헌혈 유공 ‘명예장’ 수상

  • 입력 2025.05.28 18:29
  • 수정 2025.05.30 10:2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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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우체국 소속  "강종구 집배팀장"(45)이 100회 헌혈을 달성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했다.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따뜻한 나눔의 실천자로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강 팀장은 지난 수년간 바쁜 집배업무 속에서도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왔다.
그는 “내가 한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삶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 큰 보람이 된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강 팀장은 헌혈 일정을 사전에 계획하고, 정기적으로 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과 이동 헌혈차를 방문해 실천을 이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등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시기에도 기꺼이 팔을 걷어붙이며, 주위 동료들에게도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모범을 보였다.

대한적십자사는 연간 일정 횟수 이상 헌혈자에게 유공포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100회 이상 실천자에게는 ‘명예장’ "

이라는 최고 등급의 포장을 수여한다.

나주우체국 관계자는 “강 팀장님의 꾸준한 헌혈은 단지 숫자를 채우는 것이 아닌 진심 어린 이웃 사랑의 표현이었다”며, “공직자로서도 시민으로서도 존경받을 만한 귀감”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국민 헌혈 참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자발적인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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