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세상을 말하다… 윤태호 작가와 함께한 전남 콘텐츠페어 ‘웹툰의 향연’

전시·토크콘서트로 창작의 열기 확산, 전남 콘텐츠 산업 새바람

  • 입력 2025.10.28 10:0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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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은 오는 1031()부터 112()까지 열리는 ‘2025 전남 콘텐츠페어에서 웹툰 분야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웹툰 토크콘서트웹툰존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의 우수 창작자 발굴과 웹툰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직 작가와의 만남, 지역 창작 작품 전시,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 행사로 진행된다.

 

웹툰 토크 콘서트1031() 16시부터 18시까지, 장흥 빠삐용Zip 연무장(영화로운 책방)에서 열린다. ‘미생’, ‘이끼’, ‘파인등으로 잘 알려진 윤태호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꿈과 진로 사이, 웹툰 작가로 사는 자세를 주제로 창작과정에서의 실패와 성장, 그리고 작가의 삶을 진솔하게 공유한다.

 

이번 강연은 전남 도내 웹툰 창작자와 웹툰을 꿈꾸는 학생, 일반인 등 약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형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안 장흥 빠삐용Zip 청사동 1층에서는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웹툰존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이번 전시에는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의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지역 창작자들의 웹툰 4편과 함께, 아카데미 교육생의 결과물 및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다음과 같다. 귀신 주막(픽셀, 서강용 대표) : 조선 후기 주막을 배경으로 한 사극 액션 드라마. 접령술사(아틀리에 Mayo, 서상배 대표) : 남도 굿과 바리데기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드라마. 호정야담(초심만화회사, 정초희 대표) : 한국 요괴 설화를 소재로 한 로맨스 판타지. 지구인 관찰일기(보람, 유보람 대표) : 외계인의 시선으로 인간 사회를 바라보는 SF 아포칼립스 서사. 이들 작품은 스탠바이미, 태블릿, 캐릭터 등신대 등을 활용해 전시되며, 웹툰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메타그램(홀로그램 디바이스) 포토부스를 통해 일하가 제작한 웹툰 대한외계인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되어 참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이번 웹툰 토크 콘서트와 전시존은 전남의 웹툰 창작 역량과 가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창작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전남이 웹툰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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