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학생기자단, 호남대에서 ‘실전 뉴스 제작’ 체험… 미래 앵커·PD 꿈 키웠다

보이는 라디오부터 뉴스 앵커 데뷔까지!
현장 중심 실습으로 미디어 이해도 높이고 진로 선택 폭 넓혀

  • 입력 2025.11.24 21:30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제1기 학생기자단(어린이 부문)이 지난 21일 호남대학교 통합뉴스센터(주간 한선 교수)를 방문해 방송 미디어 제작 환경을 직접 경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 탐방은 학생기자단의 미디어 소양 향상과 실무 감각을 높이기 위한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센터 방송시설 견학, 보이는 라디오 실습, 뉴스 앵커 체험, 질의응답 등 실제 방송 제작 흐름을 따라가는 체험 중심 일정을 소화했다.

2009년 설립된 호남대 통합뉴스센터는 전국 대학 최초의 미디어 실습 교육 공간으로 방송 스튜디오, 주조정실, 보이는 라디오실 등 실제 방송 환경을 갖춘 미디어 전문 교육시설이다.

학생기자단은 방송 스튜디오와 주조정실을 살펴본 뒤 마이크 앞에 앉아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보이는 라디오 실습은 호남대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안현수 교수가 진행자로 참여해 학생들과 인터뷰 등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뉴스 앵커 체험에서는 프롬프터를 활용해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주제로 한 뉴스를 전하며 실제 방송 제작 활동을 체험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방송 장비와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보니 보이는 라디오 실습이 가장 흥미로웠고 기자나 아나운서 직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학생기자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의 시정 참여 기회와 미디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