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마한(馬韓) 역사의 산실인 나주 복암리고분군 권역이 역사문화 환경의 체계적 정비를 통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견인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도약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나주 복암리고분권역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선도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나주 정촌고분, 잠애산성 등 비지정유적 및 주변부 통합정비 등 121억원 규모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착수한다.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은 지난 2020년 제정되고 20
지난 10일, 주몽세트장 현장에서 벌어진 시민단체와 전남도 의병박물관건립 담당자, 그리고 나주시 담당부서간의 팽팽한 의견대립이 2시간 넘게 진행되는 풍경이 연출됐다. 주제는 고구령궁 관련 철거냐, 재활용이냐였다.전남도 문화자원과에서는 나주지역 일부 시민단체에서 고구려궁 철거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 제기와, 이재태 도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고구려궁 재활용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자 10일 직접 현장에서 민원인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일정을 잡고 현장 간담회를 추진했다.그렇게 추진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나주시민 20여명이 참석했고, 나주시
빛가람동 호수공원 산책길 주변에 반려견 오물이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어서 공원 산책길에 나선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배메산을 중심으로 산책길 주변과 아이들이 뛰어노는 잔디밭 여기저기에 방치되어 있는 오물을 미처 보지 못해 밟기도 한다며 호수공원을 찾은 주민들의 불만에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빛가람동 김 모씨는 “최근 들어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펫티켓을 지키지 않고 있어서 신종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반려동물 사육하는 일부 주민들은 오물을 치우기 위해 배변봉투를 소지하고 다니지만 방치하는 주민들이
나주시가 지역 어르신의 겨울철 소득 공백 해소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읍·면·동 20곳과 사업 수행기관 6곳에서 4개 분야 노인 일자리 3,805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는 전년대비 465명이 증가했다.사업비 162억원이 투입되며 읍·면·동, 동부노인복지관, 중부노인복지관의 직접수행 사업과 나주시니어클럽, 나주시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사)도울인복지회 등 4곳 수행기관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일자리 보수는 월 3
전라남도는 여성·가족 분야 비영리사단법인 확대로 여성권익 활동을 활성화하고, 법인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법인설립 허가 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다.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 기준 완화는 농촌의 인구감소 현상과 사무실 임차보증금, 월세 등 지역 현실을 반영했다.법인 설립 허가 기본재산을 기존 5천만 원 이상에서 3천만 원 이상으로 2천만 원 인하했다. 100명 이상 회원이 필요했던 허가 기준도 50명 이상 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회비 월 500만 원 기준은 폐지했다.다만 법인설립 허가 시 완화 기준 외에도 법인 설립목적 실현 가능성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정부합동평가 치매관리 부문 전국 최우수 실적을 거두며 100세 시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돌봄에 앞장서는 지자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7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곳 중 ‘치매관리율’ 실적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치매관리율은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일자리·건강·돌봄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치매유병률 대비 ‘치매환자 등록률’과 ‘치매환자 서비스 이용률’, ‘보호자 서비스 이용률’을 산식에 따라 합산·평가한다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2007년 국민 드라마로 최고의 히트를 기록했던 MBC 대하드라마 ‘주몽’의 인기에 힘입어 하루아침에 전국적인 명소가 됐던 공산면 소재 주몽세트장(나주시영상테마파크)이 완전 철거 초읽기에 들어갔다.전남도와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계획에 따라 사실상 완전 철거가 잠정 확정된 가운데 현재는 고구려궁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철거된 상태다.현재는 고구려궁만 남아 있지만 이 역시 철거를 앞두고 있어서 주몽세트장은 17년의 역사를 뒤로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고구려궁이 현재까지 철거되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언급된 한전의 민영화 논란에 대해 그 어떤 검토도 되고 있지 않은 와전된 이야기라고 입장을 밝혔다.한전은 1월 4일자 kbc광주방송 등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한전의 민영화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예로 들며, 한전은 민영화 관련 어떠한 검토도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한전 김동철 사장이 신년사에서 전 직원에게 강조한 것은 ‘공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주인의식을 가져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시민들이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재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내에 조성된 주차면수는 43대로 행정복지센터가 19대, 시립도서관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1대, 여유공간이 3대로 총 4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정작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빛가람동의 김 모 주부는 행정복지센터에 서류를 떼러 갔다가 주차 공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불법주차를 하고 서류를 뗀 적이 있다며, 계속 이런식이면 빛가람동이 불법주차 천국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
전라남도는 3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정재헌)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억 원 상당의 쌀을 기탁받았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재헌 본부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기부품목은 2억 원 상당의 쌀로 선정해 쌀값 하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악화된 농가의 수익성을 회복하고 동절기 취약계층의 월동을 지원키로 했다.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2012년 설립 이래 총 65개소의 지점과 출장소를 운영하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근 3년간 긴급지원, 취약계층 및 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지역 청년과의 만남을 갖고 주거 안정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전남형 만원주택 방향을 구상하는 등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김영록 지사는 2일 영암 대불산단 근로자와 면담을 갖고 바로 나주로 이동해 나주시 ‘0원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전 모(28) 씨 등과 전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안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나주가 직장인 전 씨는 “주거비 부담으로 목포에서 거주하던 중 0원 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만원주택이 공급되면 전남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청
에너지 전문 공기업인 한전 KDN ICT기술원 김종선 원장과 김석진 부장이 12월 27일(수) 연말을 맞아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돕고 있는 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철수)를 찾아 어려운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자활참여자를 위해 냉장고 2대와 전자렌지 1대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하였다.특히 이 자리에는 적극적 현장운영의 노력이 돋보이는 나주시 주민생활지원과 김남형 과장과 최정란 팀장이 참석하여 지역공기업의 지역사회공헌사업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고 또 전달식 후에는 나주시 주민생활지원과와 건설과, 청소자원과가 협력하여 사업을
나주시가 도내 최초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도입한 365일 자녀 돌봄 정책이 전라남도 시·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365일 24시간 보육실’ 운영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 시책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영유아 시설 지원 확대를 통한 안심 보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발굴됐다.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의 맞벌이, 야근, 병원 진료·입원 등과 같은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 보육실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연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 나주시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정상부에서 나주시민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새해 첫 일출을 시작으로 57년 만에 산 정상부 상시 개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일 오전 7시 10분부터 금성산 노적봉에서 시민들과 ‘2024년 금성산 해맞이’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맞이 등반 집결 장소는 태평사, 한수제, 다보사 주차장 등 총 3곳이다. 내년부턴 산 정상부까진 낙타봉 인근 지점에서 새롭게 개설된 데크 길을 이용해 오를 수 있다.나주시는 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목표로 앞서
지난 2023년 하반기 나주신문에서 보도한 기사 중에서 클릭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어떠한 것들인지 연말 특집 클릭수로 기사 순위를 알아봤다. 섹션별 구분없이 순수하게 클릭수로만 선정했으며,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어떤 기사들이 이슈가 되었는지 당시를 돌이켜보자는 취지다.최고의 클릭수를 기록한 기사는 ‘반남면 대안교회에 일용이가 떳다’는 기사였다. 2023년 10월 30일자에 전원일기에서 일용이로 널리 알려진 박은수 배우가 반남면 대안교회를 찾아 간증집회를 가졌다는 내용이었다. 연예인 소식에 관심을 끌었는지 클릭수는 무려 37,267건
1920년대 일제강점기 호남지역 최초 쌀 도정 시설이었던 전라남도 나주의 옛 정미소 건물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2016년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근대문화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에 착수한 이후 올해로 8년 만에 4개(1동, 3동~5동)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주 성북동 과원길 19-5에 위치한 나주정미소에서 준공 및 개관식에 전시회, 문화·예술동호회 공연 등이 더해진 페스타(festa)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나주정미소 리모델링은 국토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3년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업무 우수 시·군 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불 달성을 위한 도내 시·군·수출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수출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평가는 시·군별 1~2차 서면 평가 이후 선정된 지자체 6곳을 대상으로 3차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수출시장 다변화를
금성산 정상이 개방함에 따라 올 1월 1일 치러지는 금성산 해맞이 행사가 대규모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나주시는 금성산 정상부 개방을 나주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며 시민과 함께 나주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염원하는 2024 금성산 해맞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올 1월 1일 일출 시간이 오전 7시 40분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성산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집결장소로 1코스는 태평사 주차장, 2코스는 한수제 주차장, 3코스는 다보사 주차장으로 잡고 시민들의 해맞이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2월의 마지막 연휴인 이번주에는 이순신 장군의 3부작 중 마지막 편인 ‘노량-죽음의 바다’와 DC의 자존심 ‘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 등 대작들이 스크린에 걸려 있다.20일에 개봉한 ‘노량-죽음의 바다’가 가장 많은 상영관을 확보한 채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기 위한 상영에 들어갔다.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 이순신(김윤석)은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왜군들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된다” 왜군을 완벽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1년 여성통계에 이어 올해 청년통계를 발표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청년들의 삶과 전반적인 사회양상 등을 객관적으로 세분화한 2023년 청년통계를 21일 시청 누리집에 게시·공표했다고 밝혔다.청년통계는 민선 8기 시정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청년 패키지(직장·주거·문화) 정책 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2022년 12월 31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 된 만18세부터 45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 10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