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가운데 이고위감(以古爲鑑)이라는 말이 있다. 옛 것을 거울로 삼는다는 뜻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고장 나주는 배울게 참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일제강점기에 펼쳐진 학생독립운동이다. 학생독립운동은 흔히 3ㆍ1운동, 6ㆍ10만세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국내에서 전개된 3대 독립운동의 하나로 평가된다. 독립운동의 규모 면에서 3ㆍ1운동 이후 가장 크게
나주시의회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의정활동이 아직도 자리를 뜨거나 출석치 않는 등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이 아쉽다.나주시행의정지기단이 펼친 나주시의회 후반기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활동을 펼친 결과에서다. 나주시의회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의정활동이 아직도 자리를 뜨거나 출석치 않는 등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이 아쉽다. 나주시행의정지기단이
며칠 전 직장 선배가 근무 도중 갑자기 쓰러졌는데, 의식불명에 반신마비가 발생되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손을 쓸 겨를도 없이 중풍이 와버려 큰 고통을 받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되었다. 의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무력감을 들게 하였고,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그러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압박감으로 느껴졌다. 중풍(中風
나주시의회 의원들의 2009년 의정활동비가 결정됐다.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여론조사와 심의위원들의 표결에 의해 내년 의정활동비가 2,954만원으로 결정된 것이다. 의정비는 지방의원 유급화 이후 월정수당 지급 기준액이 각 지자체별로 달라 매년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어왔다. 의원들이 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반해 의정비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러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많은 학생들이 가슴을 졸이며 성적이라는 족쇄를 기다린다. 어떤 학생들은 이 시간을 지루해 하고 또 어떤 아이들은 이 시간이 더디 가기를 바란다. 단 1점이 당락을 결정하는 대학 입시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도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농촌도 아닌,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찾아 떠나는 이 지역의
첫 눈이 왔다. 마당 앞 하얀 강아지는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뛰놀며 즐거운 표정이다. 아침 신문엔 많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우울한 기사가 보인다.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회장 한두현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복지단체나 사람들에게 후원금이 끊어지고 있다는 보도다. 그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무료 급
몇년전 탤런트 김정은씨가 광고방송에서 "부자되세요"하는 내용의 카피를 내보낸 적이 있다. 지금도 가끔 여러 사람들이 상대방의 용기와 격려를 할 때는 "부자되세요"하며 광고방송에서 사용했던 용어로 용기와 격려를 주고 있다. 그리고 정권이 바뀔 때와 새해를 맞이할 때 제일 많이 바라는 희망이 경제의 성장과 활성화를 말하고 있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모든 언론 매
엄동설한에 얼어붙은 나주배추석이후 가격안정을 찾지 못하고 판매조차 부진한 나주배가 위기에 처해있다. 가격하락에 생산비에 미치지 못하는 정부수매가 그리고 각종 영농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 등 배 재배농가를 압박하는 요인이 너무나 많다. 여기에 수확한 배가 겨울날씨에 얼면 상품으로서 가치가 떨어져 폐기처분해야할 상황이 벌어진다.현재 배 재배농가들은 저
쌀 소득보전 직불금 수령이 공직자의 도덕성 문제가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직불금 수령 자진신고자 179명 가운데 본인 명의로 수령한 공직자가 46명에 이른다. 수령액은 6천만원에 달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의 명의로 133명이 3억5천9백여만 원을 수령한 것이다. 좀 더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알겠지만 일부 시의원
전국 유일의 천연염색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나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살 맛 나는 도시를 만들기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정점에 있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천연염색문화관이다. 아름다운 쪽 빛을 다시 생산하고 천연염색과 궁합이 맞는 공예품으로 그 품격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제결혼 이주자들이 중심이 된 국경없는 공방촌을 만들겠다는
▶ 나주시 행정 비위사실 해도 너무한다나주시 행정의 비위사실이 심각한 수준이다. 전남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종합감사를 펼친 결과 126건의 일탈행위가 적발돼 15억9천만원에 대해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 행위가 심각하다. 골재채취를 목적으로 농지를 전용한 농가에도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지급하고 공무원징계처분 기록을 임의대로 말소 기재하는 등 비
1995년 나주군을 통합해 하나의 도농 통합시로 승격한지 14년. 그 동안 세월의 흐름에 따라 지역사회도 많은 내외적인 변화를 겪었다. 그러한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고질병이 하나 남아 있는 것 같다. 그것은 바로 권위주의와 선민의식이다. 나주시가 주관하는 행사를 비롯해 각종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귀빈과 내빈이라는 이름으로 예정된 행사 시
한동안 주춤했던 우수학생들의 외지유출이 다시 심화될 조짐이 엿보인다. 특히 내년에는 우리지역 중학교를 졸업할 우수한 학생들이 다른 지역 명문고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이명박 정부의 새로운 대학입시제도 때문이다. 내신성적보다 수능성적을 중시하고 학교간의 격차가 인정되면 명문고 진학이 명문대 입학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둘째는
지금 국회를 비롯한 중앙이나 지자체들은 2009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치열한 물밑전쟁을 벌이고 있다. 한해 예산을 얼마만큼 확보하여 어떻게 편성하느냐에 따라서 시민의 생활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일에 나주시도 예외일 수 없다. 나주시는 올해까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예산을 편성하는 절충형 예산을 편성하였다면 2009년 예산편성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는
나주의 대표축제인 2008영산강문화축제에선 가을걷이를 어느 정도 끝마친 지역민들이 짧은 여유를 누렸다. 농산물 가격 폭락에 마음은 무겁지만 이 때만이라도 얼굴을 펴고 다양한 행사를 구경하며 공연행사를 즐겼다. 아이들도 다양한 체험장을 돌며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경험해보지 못했던 여러 일을 해보고 즐거워했다. 또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인기가수의 공연을 바로
지방자치를 시작 한지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지금쯤 자치단체가 스스로 지방 살림을 흔들림 없이 운영해야 할 시기인데도 외국의 선진 자치 모습에 비추어 볼 때 어딘가 모르게 어정쩡한 모습들이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은 중앙 정부가 예산을 비롯한 많은 정책들을 지방자치 단체로 이양하지 않는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중앙정치에 지방정부를 예속시켜야 하는 우리나
농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20일 농민들은 전남도청 앞에 애써지은 나락을 적재하고 출하거부 및 적재하고 쌀 직불금 부당수급자 전면 공개와 공개처벌을 주장했다.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데도 아직 정부에서는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농민들은 직불금을 부당하게 수급한 공무원이 전국에 4만 명이 넘는다며 고위 공직자 들이 앞장서서 양도소득
쌀 직불금의 부당수령 파문을 둘러싼 정치권 내 공방이 치열하다는 보도가 있다.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뿐이다. 격화되고 있다.‘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18일 국민적 의혹해소를 위한 즉각적인 국정조사 실시 및 부당수령자 명단공개를 촉구하나 한나라당은 정부 차원의 전방위 조사 및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반박했다’는 것이다.또한, 한나라당은 대신 쌀 직불금 파동에
풍성함이 넘치는 계절 가을이다. 올해의 가을은 아직도 서늘한 기운이 덜 느껴지고, 여름의 온열한 기운이 남아있어서 가을의 숙살지기(肅殺之氣)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숙살지기(肅殺之氣)라 함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여름에 무성했던 것을 제거하는 기운이다. 숙살지기가 작동함으로써 자연계의 초목은 노란색을 띠게 되고 푸른 낙엽들은 그야말로 추풍낙엽이 되어 떨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것이며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누군가의 말을 증명이나 하듯 오랜 시간을 투자해온 교육제도 개선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광주와 남평 간의 고교공동지원제가 실현돼 2010년부터 남평중학교 졸업생들의 광주진학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심각했던 남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전학이 줄어들고 남평중학교의 신입생도 늘어나는 등 남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