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의 자진 사임에 대해 개인 SNS에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글을 올려 주목된다.신 의원은 지난 28일 개인 페이스북에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님이 사임하셨다. 자진사퇴라고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감사원과 산업부를 앞세운 표적감사, 짜맞추기 감사에 더 이상 학교를 희생시킬 수 없다는 고육지책이었을 것”이이라고 적었다.또한, 이미 오래 전에 사퇴를 결심하셨지만 내년도 수시모집을 마무리되는 날까지 학교와 학생들의 동요를 염려하는 마음을 담아 오늘 사퇴하셨을 것이라며 총장님은 3년차 학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은 12월 27일 오후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1학년 정자윤 학생이 대학ㆍ청년일반 부문 수상했다고 밝혔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2001년부터 시작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만 15세 이상 만 29세 이하의 청년 우수인재 100명을 매년 발굴·시상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에너지공학부 1학년 정자윤 학생은 △산업통상자원부 제5회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대회 정책제안부문 1위(H2 Korea 회장상), △제11기 과학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12월 27일 대회의실에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활성화 유공 강사 교육장 표창장 수여식을 거행했다.매년 방과후학교 업무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학교 활성화 유공 표창은 있어 왔지만 이번처럼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한 표창은 처음이며,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교육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수상한 28명의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은 탁월한 학생지도 실적이 있거나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방과후학교 활성화
‘라피네’(raffine) 카페 대표 양현정(남평읍 지석로 478)휴식과 위로가 되는 공간을 만들다. 빈티지는 최고의, 최고급의 뜻으로 국내에서는 고풍스럽게 또는 특정 상품의 전성기, 최고의 상품을 말할 때 주로 사용되는 명사다. 빈티지와 엔틱은 단짝처럼 붙어 다니는 단어로 100년 이상 오래된 물건, 골동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빈티지가 분위기를 표현하는 단어라면 엔틱은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특정 식기, 가구, 집기 등을 일컬을 때 사용되는 단어다.이런 빈티지와 엔틱을 좋아해서 오랜 기간동안 가구와 집기들을 수집해서 자연환경이 좋은 드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라는 바로 그 김치! ‘감동이네’ 반찬가게가 공산면에 떴다. 이름부터 남다른 감동을 주는 특별한 김치 그 맛의 비결을 찾아 ‘감동이네’ 김소희 대표를 공산면에서 만났다. 12월의 일이다.김소희 대표는 결혼하면서 공산면으로 왔다. 자유분방하고 요리를 좋아하는 그녀는 이웃들과 친해지기 위해 음식을 만들어 대접했다고 한다. 김 대표의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그녀의 음식 맛에 반해 반찬가게를 할 것을 권유했다고. 특히 김치맛은 단연 최고여서 그 비법을 물어볼 정도였다고 한다.2022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이 13일 개봉해 2개관에서 상영중이다. 뽀로로와 친구들이 전 우주를 통틀어 최고의 슈퍼스타를 뽑는 음악 축제 파란돌 슈퍼스타 선발대회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지난달 29일 개봉한 미스터리 영화 ‘괴물’이 1개관에서 상영중이다.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이 장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말이 전국 천만관객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1979년 12월 12일을 다룬 영화로 십이십이 사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짜임새 있는 편집으로 몰입감이 올해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공 협업 플랫폼을 말한다.이런 지역문제 현안들을 발굴하여 지역주민과 관공서와 그리고 공공기간이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는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유진씨를 11월의 마지막날 영산포에 있는 그녀의 한옥집 ‘영산가’에서 만났다.유진씨는 해결되지 않은 지역의 문제들 중에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소멸 문
사회복지란 사람들이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없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사회복지의 기본 개념이다. 하지만 일반 서민들에게는 사회복지란 가깝고도 먼 이야기여서 혜택을 못 받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이러한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복지 해결사가 있서 2023년 11월 오늘의 주인공 배은미씨를 빛가람동에서 만났다.사회복지사 배은미씨는 현재 영암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노인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고, 이전에는 나주에서 사회
학교를 갔다오면 일과 중 하나는 ‘깔(풀)’을 베로 가는 것이었다. 기껏 송아지 한 마리와 돼지 두어 마리 정도였지만 소는 우리집의 든든한 밑천이었다.망태기를 짊어지고 성적굴 근처 오리나무 그늘진 곳에 보드라운 풀을 베어 망태를 채운 뒤, 근처에서 새둥지를 뒤지거나 하늘소 등을 잡거나 하다가 어둑해질 무렵 집으로 돌아왔다.당시 대부분의 이웃들도 소를 키우는지라 ‘깔’을 뜯을 수 있는 영역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다. 논·밭두렁의 풀은 기본적으로 논밭 소유자의 것이었다. 가끔 금기를 어기는 이가 있으면 어김없이 주인집의 불호령이 떨어
나주에 내려온 이후 혁신도시와 영산강을 따라 크고 작은 마을 여기저기를 둘러본다. 따스한 햇살과 맑고 향기로운 바람이 좋다. 빛가람동 호수공원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억새갈대가 바람에 흔드리는 것을 본다. 주변 여기저기에 공원에 듬성듬성 가꾸어진 정원 가을 장미와 구절초의 향기도 그윽하다.좀 더 호수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무렇게나 자란 억새사이로 야생 들국화의 진한 향기를 만난다. 호수공원 남쪽 오솔길 끝에 시기를 놓친 보랏빛 연꽃의 자태는 미소를 자아낸다. 붉은호랑가시나무 빨간 새순도 볼만하다. 자연은 이처럼 이름 모를 꽃들
지난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단연 돋보이는 선수가 있다면 배드민턴 신동 안세영 선수와 탁구 신유빈, 수영의 김우민 선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종목에서 금메달이 쏟아지며 내년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특히 중국과 일본 중심의 수영에서 한국의 선전도 대단하다. 이번에 한국 수영은 무려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건 정치의 영역이건 늘 피나는 노력과 경쟁속에서 변화와 혁신이 이루어지는 것이다.나주 출신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로 인기종목의 반열에 오른 배드민턴이란 용어는 영국의 지명에서
지방자치제도가 도입기를 지나 성숙단계로 접어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본인들이 낸 세금이 어디에 쓰이고 정당한 절차를 거쳤는지에 대한 의회와 주민들의 자치단체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었다.더 나아가 세금이 어디에 쓰여져야 하는지를 요구하고 자치단체의 부당한 인사, 지역사업, 일반행정 등에까지 시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민주화와 환경운동에서부터 시작된 시민단체의 활동이 교육, 보건복지, 노동환경, 도시인프라, 지역축제 등에 이르기까지 지방자치의 모든 영역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이러한 의사결정 과정에
1851년 나주목사 이정현과 프랑스 상하이 영사 몽티니의 첫 만남을 조명하는 성대한 포럼이 지난 8.21일 나주시청에서 열렸다. 나주시장, 신안군수, 프랑스 대사관 문정관, 수십년 동안 나발호 사건을 연구해 온 파리7대학 엠마누엘 후 교수와 오영교 한불통신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류한호 교수와 양수경 박사의 포럼기획, 발제자의 심도 있는 발표내용 그리고 나주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번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구체적인 기록들과 사실들이 밝혀졌다.요약하자면,
중소기업 위주의 지역투자는 그 효과도 제한적 일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기피현상과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지역 자체적으로 필요한 인력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최근 새만금, 용인, 평택 및 충청권 사례에 보듯이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협력업체의 지역투자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또한 미래세대 학생 및 지식연구자산을 보유한 지역대학은 나주발전의 마지막 보루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다양한 지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소통하여야 한다.자치단체장들은 정책의 효과가 단시간내 직접 나타나는 현금지급 등 가시적이고 보조금적 성격의 사업에 치
얼마전 세번째로 서울 행촌동 언덕에 자리한 엘버트 테이러의 집, DILKUSHA(희망의 언덕)를 방문했다. 그리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DILKUSHA는 미국인의 가족사와 외국인으로서 크고 작은 역할에 대한 감동적인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다. 교통사정이 극히 어려웠던 시절에 미국, 영국, 인도, 한국, 일본을 오가는 여정이 나주의 미래에 대한 잔잔한 상상력을 가져다준다.운산금광의 광산기술자였던 미국인 엘버트 테일러는 아버지를 따라 1897년 우리나라에 들어와 광산업과 상업에 종사하였다. 1919년에는 AP통신사의 통신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적 공분에 휩싸인 새만금 잼버리 행사가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K-행정과 K-팝 등에 힘입어 퇴영식을 갖고 마무리되었다. 극한호우와 극한폭염이 반복되는 기후위기속에도 여야의 거친 책임 공방이 오가고 정치는 여전히 국민의 인간다운 삶의 문제에 무관심한 듯하다.누적된 정치적 광기와 사회적 분열의 파장은 여유롭던 사회를 점점 거친 코너로 몰아가고 ‘묻지마 살인’이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지경에 이르게 하였다. 최근 서울 신림동에서 분당 서현역에 이르기까지 다중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하루에도 S
취임 1주년을 맞은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보면 코로나 이후 국내외 환경변화, 나주시 인구와 산업구조의 변화, 혁신도시와 농업중심 면단위 행정수요 등을 감안할 때 지난 1년간 윤시장의 역량은 매우 인상적이다.주민과의 소통강화, 공공기관과의 협력, 청념행정 구현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주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에너지국가산단, 초강력레이저센터 유치노력, 영산강 복합공간정비사업 예산확보,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강도 등은 과거 자치단체장과 확연히 차별화된다.지난 22년 5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윤병태 후보는 58.8% 득표로 3
전북 새만금에 이차전지 소재업체들이 6.6조원에 이르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수십년간에 걸친 전라북도의 집념이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투자진흥지구와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규제혁파, 세제와 예산지원이 예정되어 투자환경이 더욱 개선되었다.좀더 구체적으로 이차전지 새만금 투자사례를 보면, 금년 3월에는 배터리 셀기업인 SK온과 양극재기업 에코프로는 중국 최대 전구체 업체인 거린메이와 함께 합작사(JV)를 세우고 1.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LGE의 모기업인 LG화학도 지난 4월 중국 화유코발트와 10만
‘계묘년 2023년 충청도와 경상도 전라도 등 남부 지방에 큰 홍수로 50여명이 사망하는 재난이 발생하였다’고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계묘년 홍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국지적 ‘극한호우(極限豪雨)’와 괴산댐 관리부실과 오송 지하차도 통제를 제때 하지 못한 중대한 인재라고 덧붙일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산업화로 인한 온실가스 탓인지 지구축의 기울기 변화로 인한 것인지 논쟁이 많다.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주장은 산업화가 주범이며 이를 위해 탄소감축을 통해 2050년까지 지구온도 상승을 1.5도씨 이내로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계묘
2023년 7월 26일 삼영동 커피집을 운영하며 캠핑을 좋아하는 지니씨를 영산포에서 만났다. 향기로운 커피 한잔을 마주하고 있노라니 미소년 같은 그녀의 일상이 궁금해졌다.서울에서 잘 나가던 그녀가 영산포 삼영동에서 커피집을 차린 사연은 무엇일까? 2016년 영화 “써니”와 TVN 의 “응답하라 1988” 드라마를 보면서 어릴 적 꿈꾸었던 커피집을 운영해 보고싶다는 꿈을 떠올리고 무작정 고향으로 내려왔다는 지니씨.내려와서 주택을 구입하고 직접 리모델링을하고 커피집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고향에서 친구들과 놀고 싶다는 마음이 많았지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