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기승을 부리던 보이스 피싱은 사기수법이 알려지면서 감소 추세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메신저 피싱 신종사기 수법이 급증하고 있다.메신저 피싱이란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하여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 등을 의미한다.지난 해 김 모 씨는 메신저에서 부인에게 “뭐 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김 씨는 부인과 일상적인 대화를 하던 중, 공인인증이 3번이나 오류가 나서 계좌 이체가 안 된다며, 아는 언니에게 300만원을 보낼 일이 있는데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김 씨가 의심할 여지없이 계좌번호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감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난방용보일러를 가동하고 전기, 가스난방용기기를 준비하는 등 화기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계절이 다가왔다.이와 더불어 연중 화재발생건수 또한 이 시기부터 많아지는데 화재는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화재가 발생하는 데는 기상조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요즘같은 가을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도가 50%이하로 떨어지는 일수가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조그마한 불씨라도 삽시간에 큰 불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유난히 더웠던 무더위와 열대야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함을 느끼게 하면서 어느덧 가을이 우리곁으로 왔음을 알수가 있다. 시원한 가을이 시작되면서 자신만의 추억을 쌓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산과 들로 가을산행을 떠나면서 각종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최근 산행을 나섰던 등산객들이 등산중 발을 헛디디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소방항공대에 의하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등산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9. 29. 영암 월출산, 10. 4. 흑산면 가거도 해룡산 등에서 산행
지난 해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42,135건 중 25.7%인 10,861건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화재로 인한 사망자 325명 중 57.5%인 187명이 주거시설에서 사망하였다는 점이다. 이렇듯 주거시설에서의 화재는 매년 끊임없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공포의 장소가 되고 있다. 주거시설 가운데서도 공동주택을 제외한 단독주택이 그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이러한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1년 8월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신축 주택은 201
가을은 하늘은 높고 말이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단풍이 물들고, 곡식과 과일들이 익으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풍요로운 계절이라 할 것이다.가을에는 산행을 많이 하고 정신을 맑게 해주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 가을철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운동이다.하지만 충분한 준비없이 무리한 산행을 하게되면 몸의 근육이 놀라게 되어 발목이나 무릎 관절 등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산행 전후로 스트레칭을 10분이상 꼭 하도록 하고 무리한 산행을 했을 경우에는 온찜질로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면 좋다고 한다.배낭에는 방수, 방풍의 등
오늘날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도로교통문화이다. 안전에 대한 불감증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못하므로, 난폭운전, 보복운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도로교통현장에서 날마다 벌어지고 있다. 차제에 철도공무원 기관사 생활 40년 동안 무사고로 100만km를 주행하고 퇴임한 장일수 옹(88세)이 우리 고장에서 만년을 보내고 있기에, 이 분을 안전운행의 귀감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백만km라면 지구의 둘레가 약 4만km이니, 지구의 25배나 되는 거리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사시사철
화재가 집 한 채를 태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채 10분도 되지 않는다. 더 지체되면 그 집뿐 아니라 옆집도 위험하다.소방차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위험천만한 곡예운행을 하는 것도 화재가 번지는 속도 때문이고 생명이 달려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그런데 막상 출동을 해 보면 애로사항이 많다. 소방차에 양보해주고 싶어도 양보 할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끔은 양보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양보해주지 않거나, 오히려 진행 중인 소방차 앞으로 끼어 들어오는 일조차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차로에서는 자기 신호라는 이유로 교차로에 진입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는 2012년 984명, 2013년 1195명, 2014년 561명이었는데 올해는 8월 4일까지 680명이다. 온열질환 감시 의료기관에서 보고한 사망자 수는 2012년 15명, 2013년 14명, 2014년 1명이었는데 올해는 8월 4일까지 7명이다. 환자 수는 2013년에 육박할 것 같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경우 행동요령은 첫째.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
높은 온도와 습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여름(휴가)철이다. 특히 바깥 놀이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햇볕과 찬 음식, 땀 등은 여름철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요인들이 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주요 질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첫 번째는 눈병이다. 여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유행성 각결막염. 자고 일어났을 때 눈곱이 붙어 있거나 잦은 충혈, 눈물, 눈곱이 주 증상입니다. 유아의 경우 열, 두통, 설사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공장소에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닦고 가족 중 눈병 환자가 있을 경우 수건, 베
단비속에 무더운 폭염이 한풀 꺽이고 다음주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을지연습기간이다. 을지연습은 1968년부터 현재까지 46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하여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전시 정부기능으로 국민들의 생활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전쟁 지속능력 향상시켜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있다.또한 우리의 안보환경에서 범국민적으로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정부의 종합적인 전시대비계획과 그 태세를 점검하며, 모든 국민들에게 업무집행절차와 행동요령을 익숙하게 하는 연습이다. 올해에는 전국 시·군·구
봄이 되면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농사 준비로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이때, 우려되는 것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이다. 특히, 봄철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논밭을 오가는 농기계의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기 쉽다. 농기계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 보다 5배 이상 높다고 한다. 각종 농기계 사용 시에는 기본적인 안전 사용 규칙을 확인 하는 것이 좋은 데 농기계 이동시에는 작업기의 동력을 끊어 놓아야 하며, 항상 회전부에 신체 접촉을 하지 말고 작업기 밑에 머무는 행동도 금해야 한다.
화재 사고는 건조한 가을철에 많이 일어나지만 겨울철이라고 하여 방심하면 안된다.화재는 예고없이 찾아오는 시기이기에 언제 어디서든 조심하여야 한다. 특히 화재 장소 중 주택화재는 소방관으로서도 마음이 울컥하는 화재 현장이다. 한 순간의 방심으로 가정의 안식처가 없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하여 가정 내 화재 예방법에 대하여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먼저 가정 내 화재가 일어나는 주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 진다.첫째, 전기화재이다. 전기에너지는 우리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하지만 이로운 전기는 감전사뿐 아니라 화재
“대중을 지배하는 자가 권력을 장악한다!” 라디오, TV 등의 대중매체, 즉 언론을 정치에 이용한 최초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괴벨스는 독일 국민들을 나치즘에 빠뜨리기 위해 싼 값에 라디오를 보급했고, 그렇게 보급된 라디오를 통해 소개되는 '나치'에 독일 국민들은 자연스레 나치즘에 물들어갔다.요즈음 마트를 가면 두리번거리는 사람들이 유난히 눈에 띄고, 그런 사람들과는 달리 텅 빈 진열장이 다시 한 번 눈에 띈다. 언젠가부터 SNS에 이름을 올린 ‘허니버터칩’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연일 ‘품절’ 팻말을 보이며 소비자들을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이 등장한지 벌써 1년 반 정도 되었다.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는 단기 보험(소멸성 화재배상책임보험, 1년 단기) 가입으로 인하여 기간이 넘은 사업장도 있는데, 예방하기 위해서는 업소관계자는 미리 확인을 하여 갱신을 해야 한다.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자가 기한 내 갱신을 하지 않거나 미가입 후 영업을 개시할 경우 30일 이하 30만원, 60일 미만 60만원, 90일 미만 90만원, 90일 초과 시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150㎡ 미
이왕준나주소방서 방호구조과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대기 온난화 등의 현상으로 봄·가을이 없어지는 느낌이다. 현재, 5월 중순을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지만, 여름 날씨인 30도를 넘는 지역도 여러 곳이 있어 벌써 여름인 것 같다. 수난사고로 벌써 인명사고가 나고 있으며 너무나 안타깝기 그지없다.그리고 이처럼 더운 날씨가 되면 계곡이나 하천 등을 찾아 물을 가까이 하게 된다. 이처럼 여름(6월~8월)이 되면 각 소방서에서는 해마다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위험지역에 경고표지판을 설치, 순찰 강화 및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사
지난5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인데, 마침 나주신문에 광고가 나와서 보게 되었고, 길거리에 플래카드도 많이 거치되어 있기에 주저없이 걸음을 하였다.이 분야에 권위 있는 이순형 박사의 주제 발표 후 토론회는 열렸고 토론회는 막장이 되어 버렸다. 이 토론회의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해 너무 아쉬었고 지금도 그 마음을 접을 수가 없다.토론회가 시작 되면서부터 순수한 본질을 저버리고 표심을 의식한 시의원들의 발언이 빗발치면서 정작 정보가 필요한 객관적인 입장에 서
추석이 며칠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추석이 되면 우리는 부모님을 뵈러, 혹은 가족 친지들을 만나러 고향에 내려갑니다. 차례를 지내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그 간의 안부도 묻습니다. 누군가는 고마웠던 사람에게 준비한 선물로 감사를 표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이런 미풍을 핑계 삼아 자신의 사익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고향에 내려왔으니 인사를 드려야
비타민A가 부족하면 눈이 뻑뻑하고 피로하며 아픔을 느끼게 되는 안구 건 조증과 밤에 눈이 어두운 야맹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A는 봄나물 중 냉이나 호 박, 사과, 동물의 간에 많이 들어있다.
범죄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사회에 독버섯처럼 퍼져 있는 4대 사회악 척결을 선포한 지 100일이 지났다.
진주의료원이 문 닫으면 안되는 이유 김선영(농민약국 약사) 약국에 있다 보면 다리를 쩔뚝거리며 병원과 약국을 출퇴근하는 할머니들이 많다. 한 군데만 아픈 것이 아니고 무릎이 아팠다가 어느 날은 백내장이라고 수술해야 한다고 하고, 또 치아가 문제가 생겨 치과를 들락거려야 하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거의 날마다의 출근에 왕복버스비(힘들면 택시),병원비, 약값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