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민들에게 쌀 소득 보전을 해주는 기준가격이 지난 8년간 제자리에 머물자 농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전국의 농민들이 쌀 목표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투쟁에 들어갔다. 나주농민회도 6일 나주시청 앞에 벼 포대를 야적하고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22일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해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농민들이 ‘야적투쟁’에 나선 것은 쌀 목표가격 때문이다.올해 정기국회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향후 5년간의 쌀 목표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목표가격으로 17만4083원(80kg)을 정부안으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이 있다. 자기와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쏠림은 인지상정이라는 뜻이다. 지난달 29일 폐회한 나주시의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나주시 의원들이 보여준 예산심의에 딱 맞는 표현이다. ‘어차피 시장과 한배를 탄 상황에서 굳이 서로 상처낼 필요가 있냐’는 식의 무성의한 심의는 삭감조서에서 그대로 드
나주시가 공무원 정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나주시가 의회에 제출한 ‘2013년도 나주시 중기 기본 인력 운용 계획안’에 따르면 2017년까지 증가는 33명, 감축은 14명으로 5년간의 계획기간 동안 19명의 정원을 늘린다는 것이다. 신규시설 운영과 신규사업 증가로 인력 충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나주시 공무원
몇해전 조선 선비의 나날을 적은 책을 읽다가 순간 웃음이 터져 나와 책을 덮고 그 구절의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봤다.
혁신도시 전체 난방 및 급탕 원료로 쓰일 고형연료(RDF)를 생산할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과 열병합발전소 설치공사에 대한 우려와 반발이 커지고 있다. 혐오시설에 대한 기피와 갈등 사례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민이 입게 될 피해와 지역의 이미지 악화 등을 감안하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 무조건적인 반대도 문제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검토하지 않고 행정 효율
산포의 내촌마을에서 혼자지내다가 그녀를 만나 결혼을 했고 그 집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첫아이 임신을 계기로 웃풍이 심했던 정든 곳을 떠나 시내로 나왔다.
한국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사상체질은 조선말기에 쓰여진 의학서적인 『동의수세보원』의 저자인 이제마 선생이 주장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나주시의회의 오만한 태도가 '막장 드라마'를 방불케 한다. 동료의원이 동료의원을 사퇴시키다니 그 어떤 명분으로도 받아들이기에는 도를 넘어선 것이다. 더구나 민의를 통해 선출된 공직을 힘의 논리, 다수의 횡포로 사퇴시킨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시민들의 공분과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10일 ‘민의’를 위한 시의회는 '민의'를 막기 위
보란 듯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이렇게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날에 마시면 딱 좋은 차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한국의 황차(黃茶)다. 탕색은 단풍만큼 붉고 향기는 온갖 꽃 향을 버무려 놓은 것처럼 향기로우니 이 계절만큼이나 정겹고 따뜻한 차이다. 중국의 육대차류(六代茶類) 중에 황차(黃茶)라는 종류가 있으나 한국의 황차는 중국의 황차와는 구별된다. ◇ 녹차가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은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하지만 시장원리를 왜곡하고 편중지원으로 특혜성 시비가 일고 있다면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므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남과 다른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학문적, 예술적으로 뛰어나거나 또는 운동 등 다양한 재능과 실력을 가지고 세간의 주목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 중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피나는 노력을 통해 성공을 이룬 사람들로서 많은 이로부터 존경과 사랑, 그리고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살고 있다. 하지만 세
미래산단 동의안과 관련해 사퇴서를 제출한 3명의 의원에 대해 사퇴서 처리 여부를 놓고 27일 나주시의회 제166회 임시회에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에 열릴 본회의에서 사퇴의 건을 처리키로 했다가 다시 한 번 철회를 권유하고 사퇴 철회를 하지 않으면 오후에 표결처리를 강행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더구나 사퇴서 제출에
옛말에 가난한 친정보다 오곡백과 익어가는 가을 들판이 좋다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전임 신정훈 시장이 추진한 영산강문화축제가 방만한 축제 운영을 했다고 보고 비판적인 접근 속에서 이를 폐지했다. 영산강문화축제가 영산강이라는 테마를 충분히 살리지 못해 대표 축제로서의 한계를 보였고, 축제예산의 상당부분이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로 진행되면서 낭비적 측면이 없지 않았다며 지난해부터 이를 대신할 주말상설공연을 선보였다. 나주영산
나주에는 참 좋은 농산물이 많다. 제일 유명한 배를 시작으로 메론, 한라봉, 미나리, 토마토, 참외, 잡곡, 쌀,
연말 밀어내기 예산집행 관행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민선5기 들어 오히려 늘고 있다. 나주시가 지난달 30일 공시한 '2012 회계연도 재정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방재정 세출 부문의 효율성 지표라 할 수 있는 11월과 12월중의 연말지출 비율이 민선5기 출범 이후 계속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출의 26.6%인 3372억이 이 기간 중 지출된 것
농촌마을가꾸기사업이 시작되면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되어 온 방법론이 있다면, 바로 생산, 가공, 서비스가 연계되는 6차산업화를 통한 마을활성화일 것이다.
우려했던 대로다. 주민참여예산제가 공무원참여예산제로 둔갑했기 때문이다. 나주시는 지방재정운영에 대한 주민의 직접참여와 통제를 통한 예산의 민주성, 투명성, 현실적합성을 높이기 위하여 2007년 주민참여예산조례을 제정했다. 이후 2011년 9월 지방재정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제는 모든 자치단체가 의무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그러나 민선3,4기 시민참
물러나야 할 때 깨끗이 그만두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용기요 책임을 지는 올바른 태도다. 배 의원의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
단골병원이나 약국이 아닌 다른 의료기관을 찾을 때 이미 먹고 있는 약을 잘 알려줘서 중복되거나 같이 먹음으로써 서로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약을 처방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